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비교 (클래스101, 탈잉, 자체판매)

온라인 강의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다양한 클래스 플랫폼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플랫폼인 클래스101과 탈잉은 강사와 수강생 모두에게 인지도가 높고, 온라인 수익 모델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VOD 형태로 자체 판매를 하는 방식까지 포함하면, 크리에이터 입장에서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세 가지 모델을 실제 운영 관점에서 비교 분석하며, 어떤 방식이 내 콘텐츠에 가장 적합한지 구체적으로 설명드립니다.

클래스101 특징 및 수익모델

클래스101은 온라인 클래스 시장에서 선두주자 중 하나로, 특히 비전문가도 강의를 기획하고 론칭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진입장벽이 낮은 것이 특징입니다. 클래스101에 입점하기 위해선 제안서를 작성해 콘텐츠 주제, 구성안, 촬영 방향 등을 설명해야 하며, 내부 심사를 통해 클래스 개설 여부가 결정됩니다.

강의 주제는 취미, 창업,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로 가능하고, 촬영·편집 등은 클래스101에서 일부 지원하거나 협력 업체를 연계해줍니다. 클래스101의 가장 큰 장점은 브랜드 파워로 인해 '수강생 모집'을 자체적으로 도와준다는 점입니다. 자체 마케팅 채널, 광고 운영 등을 통해 초반 유입이 가능하며, 강사는 콘텐츠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수익 배분 구조는 평균 50:50 수준이며, 경우에 따라 수수료가 40% 이상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클래스101이 제공하는 마케팅, 유입, CS 등의 인프라를 고려하면 부담을 감수할만한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 강의 외에도 키트 상품, 굿즈 판매와 연계해 부가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습니다.

탈잉 플랫폼 구조와 장단점

탈잉은 원래 오프라인 수업 매칭 플랫폼으로 시작했지만, 최근에는 '탈잉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VOD 강의 시장에서도 빠르게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탈잉의 특징은 전문가 중심이라는 점으로, 실무 기반의 주제(마케팅, 포토샵, 개발 등)에 강한 강의들이 많습니다.

클래스101이 기획부터 제작까지 일정 부분을 도와주는 반면, 탈잉은 강사의 콘텐츠 기획과 제작 주도가 더 큽니다. 입점 과정은 클래스101보다 유연하지만, 콘텐츠의 퀄리티와 교육 효과를 강조하기 때문에 명확한 커리큘럼 설계가 필수입니다.

수익 배분율은 클래스101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유리한 경우도 있으며, 강사 마케팅에 따라 직접 수강생을 모아야 하는 구조입니다. 특히 '라이브 클래스' 기능도 제공되어 실시간 교육이 가능하며, 커뮤니케이션을 중시하는 콘텐츠에 적합합니다.

탈잉의 장점은 브랜드 신뢰도와 학습에 집중된 플랫폼이라는 점이며, 단점은 클래스101에 비해 콘텐츠 노출도가 낮고, 수강생 모집에 더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VOD 자체 판매 방식과 비교

마지막으로 살펴볼 방식은 플랫폼에 입점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강의를 제작해 VOD 형태로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이 경우 Notion, Gumroad, Vimeo, 워드프레스 등을 활용하여 유료 강의를 직접 업로드하고 결제 시스템을 연동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수익이 100% 창작자에게 돌아간다는 점입니다. 수수료가 없고, 가격 정책, 판매 방식, 쿠폰 등 모든 마케팅 요소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단, 수강생 모집, 고객 응대, 결제 시스템, 환불 관리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직접 운영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Notion이나 PDF 자료를 강의와 함께 구성하고, Gumroad에서 결제하면 이메일로 자동 발송되도록 설정하거나, 워드프레스로 개인 강의 웹사이트를 만들어 운영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이나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의 트래픽을 보유한 사람에게는 효과적인 모델입니다.

다만 신뢰도 확보가 어렵고, 검색 유입만으로는 수강생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에 인플루언서 기반의 전략, 이메일 마케팅, 광고 등의 활동이 필요합니다. 콘텐츠 퀄리티가 매우 뛰어나고 마케팅 역량이 있는 크리에이터에게 적합한 방식입니다.

결론 : 나에게 맞는 클래스 플랫폼은 무엇인가

클래스101, 탈잉, VOD 자체 판매 방식은 각각 장단점이 명확합니다. 콘텐츠 제작 경험이 적고, 마케팅 역량이 부족하다면 클래스101이 안정적입니다. 실무 중심 강의이며 실시간 소통을 원한다면 탈잉이 적합합니다. 브랜딩, 마케팅, 운영을 직접 하고 싶다면 VOD 자체 판매가 최적입니다. 내 콘텐츠의 성격과 목표, 리소스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장 잘 맞는 플랫폼을 선택하는 것이 수익화 성공의 핵심입니다.

2025.06.05 - [분류 전체보기] - 전자책 자동 판매 전략 (목차작성, 판매링크, 홍보자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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